한국 신차, 돌풍 예감!

한국 신차, 돌풍 예감!

2012.02.18.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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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가 열려 다양한 새차들이 경연을 벌였습니다.

친환경과 녹색 에너지를 앞세운 우리 차들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으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박경자 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쾌한 로큰롤 음악과 함께 기아차 '트랙스터'가 등장합니다.

불독을 연상시키는 강인한 디자인과 흰색과 붉은색의 선명한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젊은 층을 겨냥해 활기찬 이미지를 한껏 부각했습니다.

[인터뷰:톰 컨스, 기아자동차 수석디자이너]
"우리 제품들을 젊은 세대에게 더 알리고 싶습니다. 이번 록 음악과 결합한 무대가 잘 어울렸다고 봅니다."

연비 효율을 극대화한 현대 자동차도 눈길을 모았습니다.

기름값이 덜 든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방문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인터뷰:존 크래프칙,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사장]
"최근 현대자동차의 판매와 매매가가 월등히 올랐습니다."

올해로 104번 째를 맞은 시카고 오토쇼.

전세계 36개 기업에서 천 대가 넘는 새 차가 앞다퉈 선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오토쇼에는 친환경과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기능을 강조하는 차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우리 자동차 업체 역시 세계적 추세에 한 발 앞선 새 차를 선보이면서 미주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에서 YTN 월드 박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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