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한글 선생님"

"YTN은 한글 선생님"

2011.04.01.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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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에 다니는 동포 학생들에게 YTN은 한글 선생님이자, 세상의 소식통이라고 합니다.

YTN 뉴스를 보며 한국어도 배우고, 세상의 소식도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르헨티나에서 정덕주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의 한국학교.

시청각실에 모인 학생들이 YTN 화면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뉴스 내용을 꼼꼼히 받아 적기도 하고, 생소한 단어와 어려운 내용은 선생님에게 물어봅니다.

학생들은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 리비아 전쟁 관련 소식을 통해 세상사를 배우고 익힙니다.

[인터뷰:공준원, 한국학교 학생]
"책에는요. 많이 안 나와 있잖아요. 근데 뉴스는 지금 있는 일을 바로바로 즉시즉시 그게 더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박 브니엘, 한국학교 학생]
"뉴스로 보고 하니까요. 공부가 더 잘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훨씬 더 재미있어요."

4년 전부터 YTN 뉴스를 시청각 수업에 활용해온 이 학교는, 앞으로 YTN 시청 시간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교과서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을 뉴스를 통해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수연, 한국학교 교감]
"올해부터는 한국어 능력 시험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 (YTN 시청각 수업이) 듣기 시험에도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계속적으로 이 수업은 진행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구 반대편에 사는 동포 학생들에게 YTN은 한글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YTN 월드 정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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