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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뻥튀기에 반했어요"
Posted : 2007-09-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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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르헨티나에서 한국의 전통 먹을거리인 뻥튀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데에는 한 동포 사업가의 숨은 노력이 있었는데요.

정덕주 리포터가 그 주인공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브에노스 아이레스에 사는 세실리아씨는 요즘 시내 과자 도매 가게를 자주 찾습니다.

특이하게도 한국 전통 과자로 알려진 뻥튀기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반했다는 세실리아씨는 뻥튀기는 간식뿐 아니라 때로는 식사 대용으로도 먹고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세실리아, 아르헨티나 시민]
"(뻥튀기를) 좋아합니다.얇고 또 맛있기도 하고 게다가 다이어트용이기에 몸매를 가꾸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뻥튀기를 보급해 온 주인공은 동포 1.5세 박기환 씨.

지난 90년 초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그가 뻥튀기 사업을 구상한 것은 8년전인 1999년입니다.

박 씨는 모양과 맛에 어색해하는 소비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끊임없이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단맛을 적절히 조합해 아르헨티나 표 뻥튀기 젤라를 만들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기환, 뻥튀기 사업가]
"8년 전 친지와 함께 뻥튀기 공장을 시작한 이후 2년전부터 혼자서 꾸려가고 있습니다.처음엔 여러모로 어려웠지만 지금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뻥튀기가 아르헨티나 소비자들 사이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판매량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뻥튀기는 현재 시내 동포 식품 소매점 10여 곳과 과자 도매상 20여곳에도 납품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정희, 아르헨티나 과자 도매상 운영]
"뻥튀기가 현지인들에게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대부분 다이어트 식품점에서 많이들 구입해 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뻥튀기를 즐기는 동포들과 늘어나는 단골 손님들을 보면서 적지않게 보람을 느낀다는 박 씨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정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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