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일 “이 시국에 1위…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지 않다”

양다일 “이 시국에 1위…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지 않다”

2019.12.02.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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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다일이 김나영과 함께한 신곡이 발매 당일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담담하게 해명했다.


양다일은 2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시국에 1위가 돼서 욕을 왕창 먹고 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난 사재기한 적 없다. ‘사재기 아니죠’, ‘진짜 사재기 아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는데, 난 솔직히 얘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걸로 걱정 안 해줘도 된다.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이런 건 희한하게 1도 없다”며 “원래 악플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보면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까먹는다. 덕분에 1위도 해보고 어쨌든 너무 고맙다”고도 담담히 말했다.


이와 함께 양다일 소속사 브랜뉴뮤직도 사재기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나영의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역시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양다일과 김나영의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지난 1일 공개 직후 멜론차트 16위로 진입, 6시간 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올라서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사재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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