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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지난달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8일 다수의 매체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정국을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소환 일정은 아직 잡지 않았으며 피의 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알릴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국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향후 택시 기사의 진단서가 접수되거나 인적 피해가 확인되면 정국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정국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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