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 만 솔로' 러블리즈 케이, 색다른 '김지연'이 온다 [컴백코드:3]

'데뷔 5년 만 솔로' 러블리즈 케이, 색다른 '김지연'이 온다 [컴백코드:3]

2019.10.05.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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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 케이(김지연)가 오는 8일,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대형 아이돌 그룹부터 래퍼와 발라더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열띤 음원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케이는 10월 가요계 컴백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케이는 팀내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멤버가 됐다. 러블리즈의 데뷔 전 베이비소울과 진 등이 디지털 싱글로 먼저 이름을 알렸고, 지난 4월 베이비소울이 자작곡 '조각달'을 발표했지만 정식 앨범을 선보인 멤버는 없었다.


케이 역시 그동안 여러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및 각종 OST에 참여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신의 목소리로만 가득 채운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의 첫 홀로서기 도전작인 'Over and Over'의 기대 포인트를 3가지 코드로 정리해봤다.



# 높은 완성도, 완벽한 시너지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는 이번 앨범을 약 1년간 준비했다. 러블리즈의 첫 솔로 데뷔 주자인 만큼, 하나의 앨범이 나오기까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예정이다.


케이는 타이틀 곡 'I Go'로 러블리즈와 오랜 시간 협업해온 프로듀서 준조(Junzo), 탁(TAK), 애런(ARRAN)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러블리즈의 히트곡 중 하나인 '종소리'의 일렉트로 팝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탁이 이번엔 케이만을 위한 발라드 포맷을 완성했다. 여기에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스트링 라인의 편곡을 맡아 완벽에 가까운 시너지를 자랑한다.



# 이미지 변신과 본명 활동


러블리즈는 청순하고 아련한 콘셉트를 앞세우는 그룹이다. 케이는 팀의 색깔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손꼽힐 만큼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앨범에선 "보다 더 밝아진, 긍정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케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케이는 밝은 금발을 한 모습이다. 그간 케이가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다소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이다. 케이가 아닌 본명 '김지연'으로 활동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케이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 희망의 메시지+서정성 채운 '성장 동화'


'I Go'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선사하는 '성장 동화'다. "힘들고 지친 날들 속 항상 곁에 있어주는 '빛' 같은 존재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가 특징이다. 듣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피아노 선율, 경쾌한 스트링과 케이의 청아한 음색이 만나 동화 같은 아름다운 느낌을 더했다.


수록곡 'Dreaming'에도 케이가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Dreaming'은 작지만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망을 향한 노래로, 꿈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달', 'Cry', '이 비(雨)'에는 서정성을 한껏 녹여냈다. '종이달'은 신디사이저를 가미한 R&B로 어두운 밤, 한때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노래한다. 'Cry'는 여린 소녀의 감성으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발라드이며 '이 비(雨)'는 상대방을 좋아하는 감정을 숨길 수 없다는 내용의 가사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케이는 이 3곡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보컬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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