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즈, 라디오헤드 자취 담긴 공연장서 '첫 英 투어' 시작

버스터즈, 라디오헤드 자취 담긴 공연장서 '첫 英 투어' 시작

2019.07.16.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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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버스터즈가 첫 영국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버스터즈는 지난 15일 영국 노리치(Norwich)에 위치한 더 워터프런트 스튜디오(The Waterfront Studio)에서 ‘World Tour : K-ROCK REVELATION Part 1 – United Kingdom(월드 투어 파트 1 영국)’을 개최했다.



이날 버스터즈는 지난 11일 성료한 서울 콘서트에 이어 인트로만으로 영국 관객들의 록 스피릿을 깨웠다. 서정적인 감성에 청량하고 화끈한 버스터즈만의 록 음악 향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록음악 메거진 및 라디오 ‘케랑!’에서 소개된 신곡 ‘배리어스(Barriers)’ 무대로 공연장을 흔들었다. 이어 '유포리아(Euphoria)' 커버 무대와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 ‘핫 서머(Hot Summer)’,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버스터즈가 콘서트를 개최한 더 워터프런트 스튜디오(The Waterfront Studio) 공연장은 너바나(Nirvana),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라디오헤드(Radiohead), 펄프(Pulp) 등 전설적인 록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이 대대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했던 공연장이다. 한국 록밴드 버스터즈가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버스터즈는 소속사를 통해 “영국 투어의 시작점을 영국의 문화와 역사가 제대로 보존된 도시에서 시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영국 투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투어를 계기로 계속해서 영국에서 버스터즈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버스터즈 멤버들은 영국 투어에 앞서 영국과 친숙해지기 위해 노리치 대성당과 여러 유적지를 보고 배우며 열띤 학구열까지 보이기도 했다고.



한편, 첫 영국 투어의 포문을 연 버스터즈는 오는 20일까지 영국 버밍엄(Birmingham), 브라이턴(Brighton), 런던(London), 맨체스터(Manchester)에서 ‘World Tour : K-ROCK REVELATION Part 1 – United Kingdom(월드 투어 파트 1 영국)’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에버모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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