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亞 가수 최초 사우디 아라비아 단독 공연…매진까지 [공식]

슈퍼주니어, 亞 가수 최초 사우디 아라비아 단독 공연…매진까지 [공식]

2019.07.13.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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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최초’ 기록을 세웠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 오후 9시(현지 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 2의 도시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King Abdullah Sports City)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쇼 7S 인 제다(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7S” in JEDDAH)를 개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아시아 가수가 단독으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슈퍼주니어가 최초였다. 게다가 콘서트 티켓 예매는 3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미처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만 오천 여명의 팬들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본격적인 이벤트 전부터 국경을 넘나드는 슈퍼주니어의 ‘특급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이날 콘서트 전에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송사 등 주요 매체의 인터뷰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사우디 아바리아 대사 부부도 공연장을 직접 찾아 ‘슈퍼쇼 7S’를 관람했다. 슈퍼주니어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



공연이 시작하자 정규 8집 앨범 타이틀 곡 ‘블랙 수트(Black Suit)’로 카리스마 있게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열정적인 댄스 메들리와 함께 ‘쏘리 쏘리(Sorry, Sorry)’, ‘마마시타(MAMACITA)’, ‘미인아(Bonamana)’ 등 히트곡 무대를 이어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다음으로 트로트 장르의 ‘로꾸거!!’, 이특의 ‘Marry Me’, 희철의 드럼 퍼포먼스, 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 시원의 ‘힐링이 필요해’, 려욱의 ‘취해’, 슈퍼주니어-D&E의 ‘떴다 오빠’, ‘촉이 와’ 무대까지 2시간 30분 동안 다채로운 20곡을 소화해 내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첫 K-POP 단독 콘서트라고 들었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이고 또 감사하다. 아랍 엘프들 사랑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Label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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