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아 “7년차, 아이돌 정체성 데뷔 3년 후 알았다” [인터뷰]

앤씨아 “7년차, 아이돌 정체성 데뷔 3년 후 알았다” [인터뷰]

2019.05.12.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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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고생 가수의 데뷔였다. 앙증맞은 얼굴에 허스키 보이스를 가졌다.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이었다. 그룹은 아녔지만, 외형은 아이돌이었다. 가수 앤씨아의 시작이었다.



앤씨아는 지난해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활동했다. 솔로 데뷔 6년차에 앤씨아의 과감한 도전이었다. 2017년 KBS2 ‘더유닛’에 도전했던 앤씨아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았다”는 이유를 꺼내놓았다.



앤씨아는 “사실 ‘더유닛’ 나가기 전에 엄청난 고민이었다. 그러다 문득 내가 활동을 쉬고 있을 때 ‘더유닛’ 시청자가 된다면, 진짜 후회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오디션에서 떨어지더라도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회상했다.



‘더유닛’ 출연, 유니티 활동으로 솔로가수로 공백기가 길어졌다는 앤씨아. 그러나 그 시간 덕에 성숙해졌다고 자신했다. 새 앨범으로 적극 알리고 싶다고도 했다.





앤씨아는 “제가 데뷔하고 활동한지 2년~3년 정도 됐을 때 정체성이 아이돌 가수라는 걸 알았다. 단순하게 제가 그룹이 아니니까 아이돌이 아닌 줄 알았던 거다”고 쑥스러워하며 “올해 제가 7년차다. 저도 금방 10주년 이 된다. 아이구야 소름이다”고 깔깔 웃었다.



새 타이틀곡 ‘밤바람’으로 공백기를 깬 앤씨아는 “저 스스로를, 듣는 이들을 위로 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곡을 계기로 더 많이 알려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제가 데뷔는 2013년에 했지만, 아직 입지가 부족해요. 각자 위치라는 게 있잖아요. 저는 앞으로 더 부지런히 경력을 쌓고. 위치를 옮겨야 해요. 그래서 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공감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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