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나나나' 들었을 때와 같은 느낌…우리 다시 만나"

유승준 "'나나나' 들었을 때와 같은 느낌…우리 다시 만나"

2019.01.18.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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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나나나' 들었을 때와 같은 느낌…우리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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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오랜만에 국내서 신보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유승준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악이 나왔고 나는 막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며 신보 수록곡인 'People don't know'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 속 유승준은 멋진 스텝과 댄스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승준은 "처음 이노래 데모를 들었을때...처음 '나나나'를 들었을때와 똑같은 느낌이었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나나나'는 유승준이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For Sale'의 타이틀곡으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한 히트곡이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기도해.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라는 해시태그로 국내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넌지시 전했다.

유승준 "'나나나' 들었을 때와 같은 느낌…우리 다시 만나"

유승준은 이날 정오 새 미니앨범 'Another Day'(어나더 데이)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07년 발매한 7집 'Rebirth Of YSJ'(리버스 오브 유승준) 이후 약 11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각기 다른 여러 장르의 곡들로 구성돼 있다. 유승준이 모든 수록곡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기존의 음악과는 다른 스타일을 추구했다.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를 포함해 힙합곡 'People don't know', 'Rat-a-tat-tat(Feat.TOY)',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팝 'Califonia(Feat.Pinnacle)'까지 총 4곡이 실렸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선공개곡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음원 유통사들의 발매 취소로 불발된 바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유승준 '어나 더 데이' 앨범 재킷,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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