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운영한 팬클럽”…결국 분노가 터진 젝키 강성훈 팬들[리폿@이슈]

“여자친구가 운영한 팬클럽”…결국 분노가 터진 젝키 강성훈 팬들[리폿@이슈]

2018.09.1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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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질 게 터진 모양이다.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 소속 팬들이 힘을 모았다. 각종 증거자료를 수집했고, 언론매체에 제보했다. 강성훈 주위를 둘러싼 문제점을 짚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잘잘못을 가려주길 바라고 있다.



강성훈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에 소속된 팬들은 운영진 A씨를 지목하며 원성을 목소리를 냈다. 팬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강성훈의 연인이기도 하다. 강성훈의 개인 스케줄을 동행하며, 심지어 호텔룸도 같이 썼다는 것.



A씨는 공식적으로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후니월드, 회사명 포에버2228) 운영자다. 팬들의 카메라에 담긴 A씨는 강성훈이 젝키가 아닌 개별 행사에 직접 나서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팬들이 입수한 서류들에도 A씨는 강성훈의 스태프로 이름이 기재됐다.



하지만 팬들은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은 내부적으로 갈등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유료 팬클럽이지만, 약속한 굿즈를 받지 못했다고. 앞서 굿즈를 받은 팬들 역시 그 내용물이 부실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두고 일부 팬은 수익금 횡령으로 판단, 경찰 고소까지 진행한 상황이라는 것.



곪아 터진 내부 문제는 대만 팬미팅 취소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 관련 내용이 매체를 통해 기사화 됐다. 이 때문에 약 1억원의 손실이 났고, 관련 고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각종 구설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성훈은 개인 팬클럽 소속 팬들에게 “여자친구는 소문일 뿐이다”, “팬클럽 이관 문제는 불가능하다” 등의 입장을 밝혀둔 상태. 게다가 내부 이야기를 외부로 발설할 시에 따른 불이익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않겠다고 경고했다.



강성훈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해보겠다”는 입장 후 더 이상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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