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12일만에 1위 탈환...'라라랜드' 2위 [오늘의 1위①]

영화 '1917'이 12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17'은 지난 26일 관객 6316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0만 9309명이다.

지난 2월 19일 개봉한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10일 만에 1위 자리에서 물러난 재개봉 영화 '라라랜드'가 6213명(누적 368만 9715명)로 2위, 또 다른 재개봉 영화인 '어벤져스'가 2408명(누적 708만 4963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4월 개봉 영화인 '유령선', '애프터 웨딩 인 뉴욕' 등의 신작은 4위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영화 '1917', '라라랜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