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니상 시상식, 코로나19 여파에 무기한 연기 [할리웃통신]

美 토니상 시상식, 코로나19 여파에 무기한 연기 [할리웃통신]

2020.03.26.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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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 브로드웨이 연극, 뮤지컬의 토니상 시상식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토니상 주최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상식을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며 "브로드웨이 커뮤니티와 예술가들, 팬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당초 토니상 시상식의 개최 예정 장소는 미국 뉴욕이었다. 뉴욕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50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맨해튼의 대표적인 극장가인 브로드웨이도 잇따라 공연을 취소하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1974년 처음 시작된 토니상은 미국 연극, 뮤지컬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74회를 맞았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토니상 시상식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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