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감독 "남녀 성역할 뛰어넘고 싶었다"

'엑시트' 감독 "남녀 성역할 뛰어넘고 싶었다"

2019.07.17.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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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남녀 성역할을 뛰어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상근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에서 "청춘이 고군분투하고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땀내 나고 뭔가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근 감독은 "관객 분들이 남성에게 기대하는 점, 여성에게 기대하는 점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역할에 기대하는 것을 뛰어넘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엑시트'는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영화다. 7월 3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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