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감독 "절대로 망치면 안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

'라이온 킹' 감독 "절대로 망치면 안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

2019.07.08.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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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브로 감독이 영화 '라이온 킹'으로 인생 역작을 탄생시켰다.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선보이기 위해 한계를 밀어붙였다.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게임 엔진 내에서 환경을 디자인했고 최첨단 가상 현실 도구를 이용해 존 파브로는 가상 세트 안을 걸어 다니며 아프리카에서 심바와 함께 서 있는 것처럼 샷을 설정할 수 있었다.



그는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마법 같다. 우리는 새로운 매체를 발명하기로 했다. 하지만 스토리를 작품의 본연을 지키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절대로 망치면 안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최첨단 기술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신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원작에 충실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라이온 킹'은 7월 1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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