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문소리부터 조수향까지..9人9色 캐릭터 맛집

'배심원들' 문소리부터 조수향까지..9人9色 캐릭터 맛집

2019.04.26.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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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심원들'(홍승완 감독)이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타입 영상은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의 재판장과 8명 배심원들의 서로 다른 타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신념이 No.1 판사 ‘김준겸’은 “법과 원칙에 충실하겠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첫 국민참여재판의 재판장으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다 어쩌다 배심원이 된 8명의 배심원들은 통통 튀는 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1번 배심원 ‘윤그림’은 늦깎이 법대생인만큼 누구보다 재판에 남다른 열정을, 2번 배심원 ‘양춘옥’은 64년 인생 처음으로 하게 된 재판을 잘 해내고 싶은 의욕적인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



사건 해결에 뚜렷한 생각 없이 대세에 따르려는 3번 배심원 ‘조진식’, 점점 지연되는 재판이 답답하기만 한 4번 배심원 ‘변상미’, 능수능란하게 배심원의 평결을 주도하는 5번 배심원 ‘최영재’는 서로 다른 타입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돌발 발언으로 법정을 혼란에 빠뜨리는 6번 배심원 ‘장기백’과 눈치 보지 않고 할 말 하는 7번 배심원 ‘오수정’은 배심원들의 예측불가 활약을 예고한다.



포기를 모르는 8번 배심원 ‘권남우’는 “확신 들 때까지 난 투표 안 해요!”라며 끈질기게 질문과 문제 제기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국민참여재판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배심원들'은 5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배심원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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