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 이순재 "영화에 대한 로망..적은 출연료에도 결정"

'로망' 이순재 "영화에 대한 로망..적은 출연료에도 결정"

2019.03.18.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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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로망' 출연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로망' 언론시사회에는 이창근 감독을 비롯, 배우 이순재, 정영숙, 조한철, 배해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망'은 동반 치매에 걸린 45년차 노부부의 삶의 애환이 스민 로맨스다. 고령화 치매 사회를 담담히 직시하고 따뜻한 솔루션을 환기하는 작품이다. 한국영화에서 다루지 않은 동반 치매를 소재로, 노년 삶에 대한 현실적 문제와 화두를 던진다.



이순재는 "1990년도 이후 내 영화 출연 편수가 많지 않다. 영화라면 무조건 참여하는 편이다.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다. 영화 한 편을 한다는 보람, 희망 때문에 출연한 것"이라고 계기를 전했다.



이어 이순재는 "시나리오를 보니 재밌었다. 조건에 상관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돈 많이 안 주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망'은 4월 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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