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천우희 "맷집 좋은 나도 어려운 캐릭터..한계 느꼈다"

'우상' 천우희 "맷집 좋은 나도 어려운 캐릭터..한계 느꼈다"

2019.03.07.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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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어려움을 털어놨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우상' 언론시사회에는 이수진 감독을 비롯, 배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한석규)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설경구),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천우희)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천우희는 "스스로 한계를 많이 느낀 작품이었다. 강하고 센 캐릭터를 많이 해와서 맷집이 좋으니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천우희는 "촬영이 길어질수록 련화의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게 어려웠다. 극복하는 데 나름의 마인드 컨트롤이 쉽진 않았다"라고 어려움을 밝혔다.



'우상'은 '한공주' 이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초청작이다. 3월 2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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