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 이선균 "어릴 때부터 본 박해준, 이번에 물 만났다"

'악질경찰' 이선균 "어릴 때부터 본 박해준, 이번에 물 만났다"

2019.02.25.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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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후배 박해준에 대해 "이번에 물 만났다"고 극찬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악질경찰' 제작보고회가 진해돼 이정범 감독,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전소니는 선배 박해준에 대해 "실제로는 나긋나긋하고 다정하시다. 해맑다. 너무 안 무서웠다. 그런데 촬영할 때 모니터를 봤는데 정말 무섭더라. 태주일 때는 무섭지만 실제로는 무섭지 않다"고 반전 매력을 꼽았다.



이선균 역시 박해준에 대해 "저는 박해준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 어릴 때부터 많이 봤다. 동기 중에 가장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친구다. 연기하는 것을 보면 정말 깜짝 놀란다. 이번에 물을 만난 것 같다. '얘가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변하지?' 신기했던 경험이다"고 말했다.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이 출연한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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