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하정우→정우성..'증인' 김향기 삼촌福 계속된다

차태현→하정우→정우성..'증인' 김향기 삼촌福 계속된다

2019.01.14.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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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향기가 영화 '증인'(이한 감독)으로 삼촌 흥행 계보를 잇는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온 김향기의 흥행 불패 ‘삼촌 계보’가 화제다.



먼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 차태현과는 2012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유쾌한 케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향기는 2,60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하정우, 주지훈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삼촌-조카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 삼차사 리더 ‘강림’ 역의 하정우, 능청스러운 매력의 일직차사 ‘해원맥’ 역의 주지훈, 따뜻한 심성을 지닌 월직차사 ‘덕춘’ 역을 맡은 김향기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저승 삼차사의 특별한 케미는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향기는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증인'에서 정우성과 만나 한층더 향기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로 분한 김향기는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 역의 정우성과 함께 섬세한 교감을 나누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낯설기만 한 첫 만남부터 점차 소통해가는 과정까지 캐릭터의 변화를 공감가게 그려낸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2019년 새해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김향기에 대해 정우성은 “이번 작품을 촬영할 때 향기 양은 언제나 온전한 ‘지우’를 보여주었다. 좋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배우”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으며, 김향기는 “정우성 배우가 아닌 ‘순호’의 모습은 전혀 상상이 안 됐다.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전체적인 흐름과 상황을 만들어 주셨다”고 전해 두 배우가 보여줄 따스한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영화 '증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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