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드디어 베일 벗다..부제는 '엔드게임'·4월26일 개봉확정[종합]

'어벤져스4' 드디어 베일 벗다..부제는 '엔드게임'·4월26일 개봉확정[종합]

2018.12.08.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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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4'('어벤져스:엔드 게임',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어벤져스4'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국어 자막 예고편은 8일 CGV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관심을 모은 부제는 '엔드 게임'. 전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미래를 본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엔드 게임'에 진입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박지훈 번역가가 "가망이 없어"라고 오역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어벤져스4' 예고편은 시종 어두운 분위기로 흘러간다. 우주선에 고립된 아이언맨은 "물과 식량이 3일 전 동났다. 산소도 내일이면 동난다"라며 포츠(기네스 펠트로)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은 "타노스가 모든 생명체 절반을 없앴다"라고 절망적인 상황에 좌절한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는 "우리는 모두를 잃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을 건 싸움"이라면서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은 없다"라고 비장하게 말한다.



전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그는 머리를 짧게 깎고 활이 아닌 단검을 들고 등장했다. 예고편 말미를 장식한 앤트맨(폴 러드)도 남다른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어벤져스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 대미를 장식할 영화다. 타노스와 어벤져스의 막강한 대결을 그린다. 내년 4월 2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어벤져스4'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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