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제대로 증명한 '차이나타운' 오늘 손익분기점 돌파

쓸모 제대로 증명한 '차이나타운' 오늘 손익분기점 돌파

2015.05.11.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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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 폴룩스픽쳐스 제작)이 오늘(11일) 손익분기점을 돌파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멍 집계에 따르면 '차이나타운'은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27만2181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차이나타운'의 누적 관객수는 122만3446명으로 집계됐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이수경, 조현철, 이대연, 조복래가 열연을 펼쳤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과 한 주 차이로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영 조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꾸준한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흥행 뒷심을 과시했다.



특히 개봉 2주차 주말 27만 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손익분기점인 124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오늘(11일) 중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을 전망.



'어벤져스2'와 관객수 차이를 바짝 줄이며 본격적인 장기흥행에 나선 '차이나타운'. 과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조지 밀러 감독), '악의 연대기'(백운학 감독)의 개봉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기간 '어벤져스2'는 80만4402명(누적 937만6792명)으로 2위에, '언프렌디드:친구삭제'는 12만3916명(누적 14만6011명)으로 3위에, '연애의 맛'은 10만7493명(누적 12만6338명)으로 4위에, '위험한 상견례2'는 7만4065명(누적 41만7767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차이나타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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