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주먹밥집 접객태도 지적 “3년간 방송하면서 처음 봐”[종합]

‘골목식당’ 백종원, 주먹밥집 접객태도 지적 “3년간 방송하면서 처음 봐”[종합]

2020.10.22.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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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상도동 주먹밥집 사장의 접객 태도를 지적했다. 백종원은 “접객에 안 맞는 스타일”이라며 쓴 소리를 쏟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은 상도동 골목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하와이안 주먹밥집에 대해 “남편 사장님 말투가 접객에 안 맞는 스타일이다. 3년간 ‘골목식당’하면서 처음 봤다. ‘내가 좀 민감한가?’란 생각에 웃으면서 주문을 했던 것”이라고 평했다.


미리 만들어둔 주먹밥을 냉장보관 없이 상온에서 보관한데 대해선 “보통 김밥 집에 가면 김밥을 쌓아두지 않나. 계속 회전이 되니 괜찮다. 그런데 주먹밥집은 5시간 가까이 상온에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골목식당’의 백종원으로 간 게 아니라 지나다가 손님으로 들렀다면 그냥 나갔을 거다. 음식이 아무리 궁금해도 나간다”고 강하게 덧붙였다.


“이 집의 솔루션은 세 개다. 기본적인 청결과 위생, 그리고 접객 문제, 음식은 그 다음”이라는 것이 백종원의 설명.







일주일 후 다시 찾은 주먹밥집. 백종원은 위생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곤 “청소하면서 어떻던가?”라 물었다. 이에 주먹밥집 사장은 “잘했구나 싶다”라 답했고, 백종원은 “그 전엔 남들이 한 걸 안했던 거고 이번에 당연한 걸 한 거다”라고 꾸짖었다.


나아가 “장사라는 게 내 음식을 만들어서 돈 받고 파는 게 전부가 아니다. 중요한 건 접객 스타일이다. 두 분은 손님을 밀어내는 스타일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김성주를 보내 관찰영상을 재생했다. 이에 주먹밥집 사장은 “문제가 있다”고 자평하곤 “긴장을 많이 하니까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다른 생각 없이 평소에 말하듯이 나온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김성주는 “사실 나도 다듬어지기 전까진 무뚝뚝한 얼굴로 방송을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면서 “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틈틈이 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을 하니 어느 순간 나만의 표정을 찾았다”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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