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V "팬과 영상통화, 단둘이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좋다"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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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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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V(웨이션브이)가 3일 V라이브를 통해 'Bad Alive: WayV ZONE'를 진행했다.


이날 WayV (루카, 윈윈, 양양, 쿤, 샤오쥔, 헨드리, 텐)은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루카는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찾아왔다"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WayV는 지난 6월 18일 발매한 'Turn Back Time'(턴 백 타임)로 활동 후, 7월 29일 'Bad Alive'로 빠르게 컴백했다. 'Turn Back Time' 활동 당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쿤은 "안무가 갑자기 힘든 걸로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샤오쥔 또한 "춤이 너무 힘들어서 볼 때마다 '아~ 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래도 안무가 너무 멋있었다"면서 힘든 만큼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Turn Back Time'에서 아쉬웠던 점을 'Bad Alive' 활동에서 보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오쥔은 엔딩 포즈를 꼽으면서 "우리 엔딩이 좋아졌다. 숨이 가빠 코가 커지지 않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헨드리 또한 "숨을 가쁘게 쉬다가 이제는 딱 멈출 수 있게 됐다"면서 귀엽게 뿌듯한 표정을 지은 뒤 직접 달라진 엔딩 포즈를 선보였다.


루카는 "올해 팬분들을 오래 못 만났는데, 앨범이 나와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기다렸다, 잘 나왔다는 말에 감동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도 드러냈다.


최근 아이돌들은 코로나19로 직접 팬을 만날 수 없어 영상 통화로 팬 미팅, 사인회를 대신하고 있다. 헨드리는 "우리 팬들이 글로벌하다. 한국어, 태국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을 배워야 해서 시험 같다"고 솔직한 느낌을 밝혔다.


이에 텐은 "영상 통화로 팬들을 더 많이 알 수 있었다"고 말했고, 루카는 "영상 통화는 팬분과 둘이 이야기하는 느낌"이라면서 즐거워했다.


WayV멤버들은 'Bad Alive'의 의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텐은 "처음에는 의상이 과해보였는데 MV를 보니까 정말 멋지게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쿤 또한 "시착해 볼 때 밖과 안의 옷이 잘 어울리나 싶었다"면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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