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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청→유혜리, 4인 4색 솔직한 입담 #NO스폰 #사랑 #악역
Posted : 2020-07-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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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가 4인 4색 입담을 발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체험! 시월드 오픈 특집 시벤져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가 출연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과 사랑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올해로 데뷔 39년 차가 된 김청은 "내 인생에 연예인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친구 따라서 미스 MBC를 따라왔는데, 친구는 떨어지고 나는 붙었다. 여대 앞 웨딩드레스를 빌려서 출전했다"고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김청은 시청률 75%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우은환 역으로 인기를 얻게 됐고, 가요 프로그램 진행자, 가수, 광고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영상을 보던 김청은 "내가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싶다"면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항상 저 모습으로 영원할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변한 내 자신이.."라며 "겉 모습보다 마음이 변한 것 같다"고 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청의 인기는 굉장했다. 백화점에서 사인회를 하는데 사람이 넘쳐 사고가 날 까 셔터를 닫으면서 했던 것. 부산에서는 사람이 많아 배를 타고 탈출하기도 했다고. 김숙의 "세금 많이 내는 배우 2위로 뽑혔더라"는 말에 김청은 "그렇게 버는 줄 몰랐다. 오랜시간 빚을 갚았다. 또 평생 어머니를 모시고 엄마가 건강할때 전 세계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여행하는데 돈을 썼다"고 말했다.


"미모, 돈, 남자는 죽을 때까지 깔려있는 줄 알았다"는 김청은 "스폰을 해줄테니 사귀자는 말은 무조건 거절했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청순한 사랑을 한 사람이 있다. 방송일을 하면서 그 남자와 헤어진 게 너무 후회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청은 "그때는 일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인데, 다시 돌아간다면 사랑을 택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청은 과거의 나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청은 "청아 벌써 데뷔 39년이다. 내가 아닌 나의 삶에 너무 열심히 달렸고, 충실히 숨 가쁘게 살아왔다. 네가 진짜 원하는 게 사랑이라면 꼭 사랑을 잡았으면 좋겠다. 그걸 가져라"라며 "20대 청이는 최선을 다해 살아줘서 고마워. 청아 수고했다, 참 잘 살았어. 기특해"라며 스스로 토닥거렸다.


당시 수려한 미모의 김청은 납치당할 뻔한 이야기도 전했다. 김청은 "신사동 사거리에 차를 세우고 있었는데 옆에 누가 차를 탔다. '너 나랑 결혼해야 한다. 넌 내꺼야'라고 했다"면서 "그때 기억도 잘 안나는데 체면도 버리고 바닥에서 소리지르고 굴렀다. 사람들이 주변에서 나왔다. 충격이 커서 기억도 드문드문 난다. 그런데 경찰에 신고하면 어머니가 아시고 일이 커지니까 안 했다"고 전했다.








친 자매인 유혜리, 최수린은 가족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MC 자리를 바꾸게 한 유혜리는 "CF로 데뷔했는데 아버지가 배우 활동을 반대하셔서 가명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가족 식사 자리에서 TV에 유혜리가 나오자 아버지에게 걸릴 위기에 처했지만 오빠들이 "너랑 닮았다"고 말하며 도와줬다고. 유혜리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많이 나와서 걸렸다"며 "아버지가 식탁을 뒤집고 여러 것들이 날아다녔는데 그때는 그게 일상이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에 동생 최수린은 "나중에는 아빠가 자연스러워 하셨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유혜리는 "그러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길게 걸렸다"면서 "그 전까지는 항상 어디니? 뭐 먹었니? 등을 물었다"고 말했다. MC들은 "아버지가 형사 출신이시냐"고 장난스럽게 물었지만 유혜리는 "맞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는 한국 대표 시어머니의 활약상을 함께 봤다. 영상이 끝나자 김청은 "내가 봐도 무섭다"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유혜리는 "그래도 우리는 베개로 숨통을 조여 죽이지는 않았다. 몇 대 때렸을 뿐"이라고 동생 최수린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혜리는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한 작품 '우묵배미의 사랑'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바람기 있는 남편을 잡는 여자를 연기한 유혜리는 "대본이 처음부터 끝가지 욕이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여자인데 남편이 바람을 핀거다. 남편이 박중훈 씨 였는데, 20대 이상 때렸다. 옷도 찢고 입도 막고 때리고 내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유혜리는 "이 자리를 빌려 박중훈 씨에게 사과하고 싶다. 오래 전 일이지만 제 손이 커서 많이 아프셨을 텐데 죄송합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유혜리는 악역 캐릭터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 충분히 논의를 한다. 학력부터 삶의 환경까지 다 파악한다. 천태만상 중 초이스 해서 내 것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벤져스에게 뺨 때리기와 '상하좌우' 머리 쥐어뜯기 기술을 배운 MC들은 시어머니 대 며느리 데스매치 '고부의 세계'를 진행했다. 각자의 컨셉을 가지고 1:1 연기 대결을 펼친 이들은 전형적 고부관계부터 현대적 고부관계까지 모두 섭렵했다. 김청을 제외한 시어머니는 모두 며느리의 기발한 애드리브에 넘어가며 결국 며느리 팀이 승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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