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 부업 걸려 또 쫓겨날 위기…최성재, 진예솔 위로 승진[종합]

'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 부업 걸려 또 쫓겨날 위기…최성재, 진예솔 위로 승진[종합]

2020.07.27.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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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이 또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이 본부장으로 승진하며 고상아(진예솔 분) 윗 사람이 됐다.


이날 기차반(원기준 분)은 자신을 찾아온 남지애(한소영 분)을 보고 "내 돈 어디 갔느냐"며 화를 냈다. 차반의 큰 소리에 지애는 "돈 불릴려고 했다. 그런데 걔들이 너무 판을 딱 짜 놨다"고 우는 소리를 했다. 지애가 화투친 사실을 알고 차반은 "내가 널 너무 몰랐다. 나 어수룩하게 알고 호구로 생각한 거 아니냐"며 "경찰서에 가자"고 했다. 지애는 "자기 보고 싶었다. 그리웠다"면서 울며 불며 도망갔다.


박복희(심이영 분)는 아이들 체험학습비 500만원에 곤란해 했다. 복희는 "아이들을 포기시켜야 하나" 고민하다가 "티끌을 모아야 뭉쳐서 굴릴 돈이라도 생긴다"고 다짐하며 새로운 알바를 시작했다. 복희가 일에 집중한 동안 기은하(권지민 분)는 장시경에게 과외를 부탁해 2층에 다녀왔다.


고충 회장(이정길 분)은 신사업 발표회에서 "후계자다 뭐다 시끄럽다. 오늘부로 신상그룹은 내가 직접 진두지휘한다"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신상그룹 신사업 선봉장은 장시경이 맡으라. 고상아, 넌 실장을 맡으라"고 지시했다. 고 회장의 결정에 짜증난 고상아는 그대로 회장을 나갔다.


회의 직후 장시경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고상아는 장 팀장 밑에서 일하게 된 것을 못마땅해 했다. 고상아는 고 회장에게 찾아갔다. 고 회장은 "시경이 본부장 된 게 못마땅하냐? 애비가 안 물러난 게 마음에 안 드냐"면서 정곡을 찔렀다. 그러면서 "세상 떠들썩하게 네가 후계자라고 떠벌려? 이 애비를 우습게 만들어?"라며 "몇 푼 더 벌겠다고 요란스럽게 떠드는 거, 신상그룹 이념과 안 맞는다"고 분명히 말했다.


고 회장은 고상아에게 "몸이 안 좋아 널 일찍 전무자리에 앉혔다. 시경이 밑에서 차분히 배워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심기가 뒤틀린 상아는 "아빠는 날 모욕했다. 후회 할 거다. 제가 손 떼면 되는 게 있는지 잘 지켜보라"며 분노했다. 고상아는 장시경이 이끌게 된 산사업 방해할 궁리에 들어갔다.











본부장 승진한 장시경은 고 회장에게 찾아가 "인사를 고려해봐달라. 고 전무 상처 많이 받았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충은 "널 위해서가 아니다. 회사를 위해서다. 회사에 이익 안 되면 자를 거"라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상아한테도 기회를 줬었다. 낮아져서 더 배워야 한다. 네가 우리한테 왜 왔는지 모르겠지만, 중요치 않다. 일에는 사람 좋을 필요 없다. 양보하고 나눠갖을 자리 아니다"라고 말했다.


변호사에 대해 발표한 은하는 학교에서 인기인이 됐다. 학급의 중심이 되는 아이까지 "나랑 팀하자"고 할 정도. 하지만 말로 상대할 수 없는 게 있었다. 바로 돈에 관련된 것이다. 은하가 관심을 받자 시무룩했던 세라(김민서 분)는 "체험학습비 500만원이다. 돈 많이 들텐데, 니네 갈 수 있어?"라며 은하와 은수(최승훈 분)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사무실에 들른 고상아는 직원의 옷을 보고 자신의 것임을 알아챘다. 복희에게 옷을 가져간 현희(유하 분)가 중고장터에 판 것. "인터넷에서 옷을 샀다"는 직원에게 상아는 "당장 벗으라"고 소리치며 "신상그룹 직원이 고사이트에서 옷을 사? 이 정도 품위도 못 지켜"라고 타박했다. 집으로 돌아온 상아는 조은임(김영란 분)을 보며 "엄마는 얘 챙겨주고 싶어서 내 옷 줬지? 얘는 죄다 인터넷에다 팔았다"고 말했다.


고상아는 "선의를 베풀면 뭐해. 받는 예의를 모르는데. 입던 옷도 받아서 파는데 앞으로는 뭘 팔지 어떻게 아느냐? 얘 믿지마 돈이면 뭐든 할 애"라면서 "근본없는 아무나 들이면 안 된다. 얘 짜르라"고 말했다. 또 상아는 박복희가 떨어뜨린 청첩장 봉투를 발견했다. 이에 은임은 "이래서 피곤해 한 거냐"며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상아는 "나가라"고 했지만 복희는 "계약서에 그런 조항은 없지 않았냐?"며 뻔뻔한 얼굴을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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