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영린, 고세혁 배신하고 강성민 택했다[종합]

‘위험한 약속’ 박영린, 고세혁 배신하고 강성민 택했다[종합]

2020.03.31.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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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린이 고세혁을 배신하고 강성민을 택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선 혜원(박영린 분)이 준혁(강성민 분)의 주문대로 장기이식 수술자를 바꿔치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준혁은 혜원을 덫에 빠트리곤 “이번 일 끝나면 너 센터장에 오를 거야. 아버지랑 얘기 끝났어”라 넌지시 말했다.


혜원의 분노엔 “너 이대로 못 보내. 너도 강태인과 결혼 다시 생각하고 있잖아. 이번 일 매듭짓고 나랑 다시 시작해. 그럼 돼”라며 집착을 보였다. 태인(고세혁 분)은 그런 둘의 관계를 의심하나 물증을 찾진 못했다.


이 와중에 일섭(강신일 분)에게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공여자가 나타나면 태인도 숨을 돌렸다.


나아가 태인은 은동과 준경 사건의 목격자로 진술에 응하며 은동을 도왔다. 이에 은동 부 만종(이대연 분)은 ‘감사합니다. 이 은혜 제가 어떻게든 반드시 꼭 갚겠습니다’라며 감사 편지를 보냈다.


만종 역시 일섭을 구한 은인. 태인은 은동(박하나 분)에 “내가 직접 말씀드릴게. 감사하다고. 아버님께 직접 말씀드리겠다고”라 약속했다.


그러나 준경 사건으로 만종은 끝내 직장을 잃었다. 마지막 근무 중 만종이 알게 된 건 준혁이 이식자를 일섭에서 한 회장으로 바꾸려고 했다는 것.


태인에 대한 정으로 머뭇거리는 혜원에 준혁은 “강태인도 이미 알고 있을지 몰라. 그래서 너 막은 거야. 이런 상황에서 그 아버지 수술이 너랑 무슨 상관이야. 혜원아, 그냥 눈 감으면 돼. 한 번만 눈 감으면 너랑 우리 병원 다 산다고”라 설득했다.


“그러다 잘못되면?”이란 혜원의 의심엔 “그럴 일 없어. 만약 일 생겨도 내가 알아서 해. 너 이번에 징계위원회 회부되면 의사 면허 박탈되고 어머니는 구속이야. 잘 생각해”라고 거듭 말했다.


이에 따른 혜원의 선택은 태인이 아닌 준혁. 이 같은 둘의 대화를 엿듣고 경악하는 만종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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