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경·박재범 작가, 유인식·장태유 감독 함께” SBS, ‘스튜디오 S’ 출범

“강은경·박재범 작가, 유인식·장태유 감독 함께” SBS, ‘스튜디오 S’ 출범

2020.03.30.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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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오는 4월 1일 자로 드라마 스튜디오를 출범한다.


30일 SBS는 “100% 자회사인 ‘더스토리웍스㈜’를 ‘㈜스튜디오 S’로 사명을 변경하고, 명실상부한 국내최고의 드라마 스튜디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S’ 출범을 통해 고품질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스튜디오 S’에는 기획, 캐스팅부터 연출, 제작, 마케팅, 뉴미디어, 부가 사업 등 드라마의 제작부터 수익 창출까지 모든 과정이 내재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SBS에 연간 15편의 드라마를 공급할 예정이고, 외부 OTT나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 제작, 유통까지 병행하여 연간 총 2~30편의 드라마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범 직후 2~3년간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제작하여, SBS 드라마의 전반적인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낭만닥터 김사부’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 ‘열혈사제’ 박재범 작가를 필두로 정성주, 박경수, 이희명 등 베테랑 작가들과 ‘피고인’, ‘흉부외과’의 최수진, 최창환 작가, ‘VIP’ 차해원 작가 등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킨 신인 작가들까지 40여 명의 작가진이 ’스튜디오 S’로 소속됐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전시즌과 ‘배가본드’를 연출한 유인식,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장태유, ‘피고인’ 조영광,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신경수,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조수원 등 연출 경력 10년 차 이상의 감독들을 비롯해 SBS의 젊고 패기 넘치는 감독들이 합류했다. 또한 계속해서 좋은 연출을 키워낸 SBS의 연출 조직과 시스템도 고스란히 넘어왔다.


‘스튜디오 S’의 대표이사는 SBS 현 드라마본부장 한정환이 맡는다. 제작을 총괄하는 제작국장에는 홍성창 現 1EP가, 경영을 총괄하는 경영사업국장에는 김동호 現 드라마운영팀장이 내정됐다. 또한 드라마 본부 대부분의 구성원이 스튜디오로 전적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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