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민진 첫 연출 뮤지컬 '프리스트' 3월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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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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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민진 작,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프리스트'가 오는 3월 개막한다.


22일 '프리스트' 측은 "주민진이 데뷔 13년차 배우가 아닌 창작자로서 선보이는 첫 작품 '프리스트'가 오는 3월 초연된다"라고 밝혔다.


실제 '신천옹'이라는 필명으로 다수 작품을 집필하고 있는 그는, 4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프리스트'를 완성했다.


주민진 연출은 '프리스트' 측을 통해 "작품에 임함에 있어, 작업하는 분들과 관객분들의 시간의 무게감을 느끼며 적지 않은 시간 노력하고 준비했다"며 "'프리스트'는 한걸음 더 들어온다면 삶과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프리스트'는 정해진 운명과 신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는 흔히 다루지 않았던 구마 의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6년마다 소중한 사람을 사고로 잃어버리고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파면된 신부 마르코 역에 뮤지컬 배우 에녹, 김대현, 기세중이 캐스팅됐으며,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요한 역에는 뮤지컬 배우 강찬, 백기범이 함께한다.


배우 이지숙과 김국희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자신을 잃어버린 서유정 역을 맡았으며, 최호승과 박건이 구마 의식 중계자인 바텐더 역으로 분한다.


강력한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는 오는 3월 24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컴퍼니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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