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션 "정혜영과 15년 동안 다툰 적 없다"

'밥은 먹고 다니냐' 션 "정혜영과 15년 동안 다툰 적 없다"

2019.11.18.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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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바보'로 소문난 션이 행복한 가정을 이끄는 비결을 소개한다.


1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기부 천사이자 소문난 아내 바보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션이 출연한다.


이날 국밥집을 방문한 션은 “천사를 만난 나무꾼이다”라는 닭살 멘트로 자신을 소개해 회장 김수미부터 최양락, 조재윤까지 기혼자들의 공공의 적(?)이 된다.


션은 특히, 결혼 생활 15년 동안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이에 최양락은 “아내가 본인이 가장 아끼는 물건을 망가뜨려도 화를 내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션은 “아내보다 더 귀한 게 어디 있냐”며 철벽 방어를 한다.


참다못한 김수미는 “(그럼 만약에) 아내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어떡할 거냐?”라는 강도 높은 질문을 던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션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 오히려 김수미가 인생 상담을 신청한다. 김수미를 감동케 한 션의 대답은 방송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명불허전 사랑꾼 션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와 스웨그 넘치는 국밥집 힙합 콘서트는 18일 오후 10시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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