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올해 MAMA 개최 불발, 시위 때문"[룩@차이나]

홍콩 매체 "올해 MAMA 개최 불발, 시위 때문"[룩@차이나]

2019.11.12.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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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현지 매체가 올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의 홍콩 개최 불발이 시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2일, 최근 수년간 홍콩에서 개최한 MAMA가 올해 홍콩에서 열리지 않는 것은 도심에서 진행되는 반정부 시위 때문이라고 상황에 정통한 음악 관계자가 로이터통신에 한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MAMA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홍콩을 주무대로 삼아왔다. 7년 연속 홍콩에서 열린 MAMA는 올해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로이터에 "MAMA 주최 측은 시위 때문에 홍콩에서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MAMA를 주최하는 CJ ENM 측은 "각 지역 상황 상 진행이 어려운 곳이 있어 부득이하게 일본에서만 개최하게 됐다"고 밝힌 바다.


한편, 홍콩에서는 MAMA 외에 '롤링 라우드 힙합 페스티벌', '와인 앤드 다인 페스티벌', 포뮬러 E 챔피언십 대회 등이 6월부터 지속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영향으로 취소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MAM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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