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신성록 기자회견, 뒤통수와 사이다 사이 선택은?

‘배가본드’ 신성록 기자회견, 뒤통수와 사이다 사이 선택은?

2019.10.19.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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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될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신성록이 모로코에서 빠져나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과연 그는 동료를 등지는 배반자와 국가의 명을 어기는 반역자 사이, 어떤 선택을 할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기자들이 가득 모인 기자회견장, 상처난 얼굴로 등장, 굳은 표정으로 마이크가 가득 놓인 자리에 앉은 기태웅(신성록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을 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고. 난리법석 통에도 기태웅은 늘 그래왔듯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태도로 꿋꿋이 제 할 말을 해내 긴장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앞선 방송에서 기태웅은 황필용(유태웅 분)과 팀원들이 지원팀이 아닌 암살조라는 것을 일찍 알아챘고, 공격 위협을 받는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의 모습을 CCTV로 지켜모면서도 “우리는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아닌 지시에 따르는 사람”이라는 냉정한 말만 내뱉으며 방관해 충격을 안겼다.


기태웅이 이후 모로코를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인지, 차달건과 고해리, 그리고 김우기(장혁진 분)의 행방은 어떻게 된 것인지, 기태웅이 폭로한 내용은 대체 무엇인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사 측은 “지난 방송에서 기태웅의 반전 행보가 시청자에 긴장감을 안겼다면, 이번 방송분은 직진캐들의 맹활약이 사이다를 선사할 것”이라며 “신성록의 행보를 예의주시해 달라”고 귀띔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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