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촬영감독 “원작 살린 느낌, 청순한 장면 위해 노력 중”

‘어쩌다 발견한 하루’ 촬영감독 “원작 살린 느낌, 청순한 장면 위해 노력 중”

2019.10.19.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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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아름다운 영상을 담당하고 있는 윤권수 촬영감독이 “원작 살린 느낌, 청순한 촬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는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의 새 지평을 열며 매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차세대 배우들의 통통 튀는 조합과 신선한 스토리, 이를 구현하는 아름다운 영상미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


촬영을 맡은 윤권수 촬영 감독은 “우리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개성이 강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젊고 청순한 캐릭터”라며 이처럼 말했다.


윤 감독은 ‘어하루’ 특유의 영상을 위해 ‘로맨틱 핸드헬드’ 카메라워크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맨틱 핸드헬드’란 거친 느낌으로 긴장감을 주는 ‘핸드헬드’와는 다른, 숨을 쉬듯이, 심장이 두근거리듯이 미세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등장인물이 바로 내 옆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카메라 워크를 말한다.


특히 윤권수 감독은 원작 웹툰의 따뜻하고 산뜻한 색감이 영상에도 느껴진다는 시청자들의 소감을 듣고 “원작을 보며 느꼈던 키포인트 컬러를 뽑고, 드라마 영상에 묻어나도록 표현한 것”이라며 “그렇게 느끼셨다면 의도한 비주얼이 시청자분들에게 전달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 분 속 김혜윤(은단오 역)을 구하는 로운(하루 역)의 모습을 담아낸 수중 장면에서 윤권수 촬영 감독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그는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섬세하고 부드러운 카메라워크로 아름다운 수중 장면을 연출, ‘어하루’ 분당 최고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희대의 명장면으로 안방극장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트렌디한 촬영 기법과 몽환적이면서도 발랄한 분위기, 청춘 배우들과 촬영 감독의 환상 호흡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만들어내고 있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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