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잊어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허성태, 조폭으로 반전 코믹 매력

“악역 잊어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허성태, 조폭으로 반전 코믹 매력

2019.10.10.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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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 잊어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허성태, 조폭으로 반전 코믹 매력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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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전문으로 유명한 배우 허성태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박스 뒤에 숨어 있는 허성태의 첫 촬영 스틸 역시 웃음을 유발한다.


10일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은 잔뜩 겁에 질린 허성태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허성태는 올백으로 넘긴 헤어스타일부터 화려한 무늬의 보라빛 셔츠, 싸우다 다친 듯한 손의 상처까지 조폭 포스를 물씬 풍긴다. 이러한 거친 비주얼과는 어울리지 않는 쪼그려 앉은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플라스틱 박스 뒤에 쪼그려 앉아 머리카락이라도 보일 새라 몸을 한껏 웅크린 허성태의 자세와 누군가를 경계하는 듯 조심스레 눈치를 보는 그의 표정이 웃음을 금치 못하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 허성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편의점 앞 의자에 거만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누군가를 주시하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웃음을 더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허성태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과는 전혀 다른 장칠성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허성태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첫 촬영부터 새가슴 조폭 장칠성으로 완벽히 변신, 악역 이미지를 상쇄시키는 반전 코믹 연기로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허성태의 소심하고 코믹한 면모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육동식(윤시윤 분)의 윗집에 거주하는 조폭 장칠성’ 역을 맡았다. 장칠성은 겉으로 보기엔 거친 조폭 같지만, 알고 보면 세상 겁쟁이인 새가슴.


그동안 소름 돋는 악역을 선보여 왔던 허성태는 장칠성으로 분해 전에 본 적 없던 반전 허당 면모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악역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새가슴 조폭 장칠성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허성태의 극중 모습과, 그가 만들어 낼 웃음 가득한 상황들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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