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장동주, 강렬한 인상 남겼다…"스스로 의심하지 않고 표현"

'미스터 기간제'의 첫 회를 장식한 배우 장동주가 연기 호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동주는 지난 17일 첫 방송된 OCN ‘미스터 기간제'에서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한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주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사람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눈빛 연기와 윤균상(기무혁 역)과 팽팽한 연기 합을 선보여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장동주는 소속사를 통해 "촬영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로 '김한수는 어떤 눈을 가졌을까'였다"라며 "그런 척하는 눈빛으로는 인물의 심리를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았다. 진짜 감정이 동요되지 않을 땐, 곧바로 거짓으로 비춰지는 게 눈이다. 이야기를 믿고 그에 상응하는 감정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뻤다. 여러 차례 있었던 오디션을 거치며 인물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현장에서는 스스로 의심하지 않고 표현했던 것 같다"며 열연의 배경을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구치소 접견실에서 윤균상 선배님과 대치하는 장면을 찍을 때 무척 즐거웠고 우리 드라마가 굉장히 재미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미스터 기간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