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의문의 전학생 옹성우 등장…'천봉고'에 일으킬 변화는?

'열여덟의 순간' 의문의 전학생 옹성우 등장…'천봉고'에 일으킬 변화는?

2019.07.17.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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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의문의 전학생으로 '천봉고'에 등장한다.



17일 JTBC '열여덟의 순간' 측은 최준우(옹성우)의 천봉고 입성 첫날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학 첫날의 긴장과 설렘은커녕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준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침 등굣길에 우연히 마주쳤던 준우와 같은 반이 된 유수빈(김향기)의 모습도 포착됐다. 낯선 소년을 향한 묘한 이끌림과 호기심 어린 눈길이 벌써부터 풋풋한 설렘을 느끼게 한다.



마휘영(신승호)과 준우의 첫 대면 역시 확인 가능하다. 담임 대신 준우를 교실로 안내하는 반장 휘영의 젠틀하고 따뜻한 미소가 눈에 띈다.



두 소년은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선사했던 바 있다. 한없이 어둡고 싸늘했던 영상 속 모습과 극강의 온도 차를 보이는 휘영의 진짜 얼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전학생 최준우의 등장이 열여덟 소년, 소녀에게 어떤 변화들을 일으키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풋풋하지만 깊이 있는 공감을 선사할 ‘열여덟의 순간’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시너지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지난 16일 종영한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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