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강지환 성폭행 피해자 측 “만취 상태 NO…경찰에 방 안내까지”

‘한밤’ 강지환 성폭행 피해자 측 “만취 상태 NO…경찰에 방 안내까지”

2019.07.16.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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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연예 한밤’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피해자 측의 법률 대리인이 입장을 전했다.



16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 연예 한밤’에서 강지환의 성폭행 피해자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이 사건 범행 직후 또는 범행 당시 행동을 보면 (강지환 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는 전혀 아니었다”면서 “특히 최종적으로 경찰을 피해자들이 숨어 있던 방으로 안내한 건 강지환 씨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이 사건 직후에 외부에 있는 제3자, 3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보낸 메시지 중에)사건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메시지 내용이 있다. 강지환 씨가 이 사건 범행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본인의 잘못을 사과하는 (정황이 묘사된 메시지)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지환은 구속심사 현장에서 “동생(피해자)들이 해당 인터넷이나 매체 댓글들을 통해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너무 미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지훈 변호사는 강지환과 피해자의 관계에 대해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올해 4월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다. 업무상 관계였을 뿐”이라고 알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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