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송송커플 반지 안 꼈다"→이혼설→결국 사실로

"송송커플이 반지를 착용하지 않았다."

중국 등 중화권 매체가 끊임없이 지적해온 부분이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올 때마다 둘의 불화설도 제기됐다.

수개월 동안 몇 차례 송송커플 반지 관련 기사 및 이혼설이 나왔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중국 매체가 가짜뉴스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하고 외면했다.

계속되는 중국 매체의 반지로 인한 이혼설, 불화설 보도에도 송혜교와 송중기는 공식 석상이나 공항에서 일관되게 반지를 착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27일 오전, 송송커플의 이혼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결국 반지로 시작된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설은 '설'이 아닌 현실이 됐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양측 소속사는 27일 오전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송중기, 송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