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남친도 아들도 막을 수 없었던 정해인♥한지민의 운명[TV줌인]

‘봄밤’ 남친도 아들도 막을 수 없었던 정해인♥한지민의 운명[TV줌인]

2019.05.24.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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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친구 사이. ‘봄밤’ 정해인과 한지민의 관계가 수줍게 무르익었다.



23일 방송된 MBC ‘봄밤’에선 정인(한지민)과 지호(정해인)가 친구로 첫 인연을 맺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인과 함께한 모임 중 아들 은우가 병원신세를 진 가운데 지호는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지쳐 잠든 은우를 보며 지호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깨어난 은우가 “두 밤 지났어?”라 물으면 지호는 “우리 은우 보고 싶어서 빨리 왔어”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은우도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지호가 다시금 부모님의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어머니 숙희는 “약국 멀어서 똑같아. 은우 늘 볼 수 있는 거 아니야. 난 네가 걱정이야. 젊디젊은데”라며 만류했다.



이어 숙희는 “지금 여자 만나고 있어? 마음에 드는 상대는 있고?”라며 지호의 이성 관계에 관심을 표했다. 지호는 모호한 미소만 지었다.



이날 밝혀진 건 미혼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지호의 속사정이다. 과거 지호의 여자 친구는 멋대로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 지호에게 아이를 맡기고 잠적했다. 당시 대학생이던 지호는 휴학 후 여자를 찾아 나서나 여자는 이미 외국으로 떠난 뒤였다.



이 같은 지호의 사정에 기석(김준한)은 “불쌍하네. 잘해줄걸. 누가 좋아하겠어?”라며 지호를 동정했다.



기석이 간과한 건 그의 여자 친구인 정인이 지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호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지호는 정인이 저로 인해 구경거리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지호는 “내가 평범하지 않으니까요. 평범하지 않은 남자를 만나는 여자는 무슨 사정일까, 같은 처지일까. 이런 추측들을 하겠죠. 가짜뉴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라고 쓰게 말했다.



이에 정인이 제안한 건 ‘친구 사이’가 되자는 것. 지호도 이를 받아들인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기석에게 시간을 갖자며 이별의 여지를 전하는 정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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