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 ‘단 하나의 사랑’ 천사 김명수, 천계의 룰 어기고 신혜선 구했다[종합]

첫 방 ‘단 하나의 사랑’ 천사 김명수, 천계의 룰 어기고 신혜선 구했다[종합]

2019.05.22.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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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에서 만난 천사. 신혜선과 김명수의 인연이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KBS2 ‘단 하나의 사랑’ 첫 회에선 천사 김단(김명수)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연서(신혜선)를 구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서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과 발레를 잃고 절망의 나날을 보내는 중이었다. 연서의 유일한 희망은 각막 이식뿐이나 이는 고모 영자(도지원)가 막고 있는 상황. 발레단 단장인 연서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대리경영을 빌미로 발레단을 차지한 것이다. 그런 영자에게 연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이날 연서가 3년 만에 발레단 공식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천사 김단이 동행했다. 연서와 작은 몸싸움을 벌이던 중 손수건을 잃어버린 것. 김단은 연서가 자신을 알아보고 만질 수 있는데 놀라움을 표했다.



김단은 연서 주변 인물들의 가식적인 태도에 혀를 찼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연서는 홀로 자신만의 공연을 꾸미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행사에서 연서는 “어떻게 이 자리를 빛낼까 굉장히 고민했어요. 화장실에서 시체가 되는 건 어떨까. 드라마틱하게요. 제가 불쌍한 만큼 제가 쌤통인 만큼 팍팍 후원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연서는 또 “제가 유일한 수석 발레리나였을 때 니나는 제 다음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 눈이 멀었고 니나가 데뷔를 했네요. 3년 동안 제가 암흑에 사는 동안 니나는 환하게 빛났습니다. 이 얼마나 극적인 이야기입니까. 오늘을 즐기세요. 내일도 무사할지 모르니까”라고 거듭 일갈했다.



영자가 이 행사를 계획한 건 후원모금을 위한 것. 이에 영자는 “무슨 억하심정으로 여기까지 와서 깽판을 놔?”라며 분노를 표출했고, 연서는 “웃었어. 웃었잖아, 그날”이라고 일축했다.



연서가 시력을 잃은 그날, 영자는 아픈 연서를 껴안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연서는 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한편 연서의 공연엔 단 한 명의 관객이 있었다. 바로 김단이다. 김단은 연서의 춤을 보며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선 연서가 영자의 공작에 의해 목숨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가운데 그녀는 김단의 기운을 감지하고 도움을 청했다. 결국 김단은 천계의 룰을 어기고 연서를 구해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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