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故 구본임 유가족 “비인두암 말기에 발견, 많이 고생하다 떠났다” (인터뷰)

단독 故 구본임 유가족 “비인두암 말기에 발견, 많이 고생하다 떠났다” (인터뷰)

2019.04.21.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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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임이 오늘(2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故) 구본임의 유가족은 이날 TV리포트에 “(구본임이) 오늘 오전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유가족은 “1년 전부터 아프다고 했는데, 비염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비인두암이었다. 말기에 발견을 했다. 1년 넘게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 됐다. 많이 고생을 하다가 떠났다”고 안타까워했다.



구본임은 영화, 연극,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해 영화 ‘사물의 비밀’ ‘나는 왕이로소이다’ ‘늑대소년’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한강수타령’ ‘맨도롱 또똣’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극 ‘짠’ ‘세 친구’ 등을 통해서도 대중과 만났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져 있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구본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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