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양심 있는 사기꾼? 김민정 뒤통수 쳤다

'국민여러분' 최시원, 양심 있는 사기꾼? 김민정 뒤통수 쳤다

2019.04.15. 오후 10: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국민여러분' 최시원, 양심 있는 사기꾼? 김민정 뒤통수 쳤다_이미지
AD

하마터면 사기꾼에게도 양심이 있는 줄 알았다. 뛰는 김민정 위에 나는 최시원이 있었다.



15일 방송된 KBS2 '국민여러분!'에서는 박후자(김민정 분)와 김주명(김의성 분)에게 이 계약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양정국(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양정국은 박후자로부터 국회의원에 출마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김주명은 양정국을 돕겠다는 조건으로 자신의 건물을 1.5배로 불려 팔라고 했다.



양정국을 찾아온 이들은 노후 자금을 다 털어 매매를 진행하는 사람들이었다. 이에 양정국은 박후자를 찾아가 "네가 한 번 그 사람들 봐봐. 사기칠 수 있는지. 그런 사람들 안 봐야 네가 시키는대로 할 거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나 그만 건드리고 가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는 양정국의 계획이었다. 김주명이 다른 마음 먹고 돈만 먹고 판 깨면 자신만 독박쓸 거라는 걸 미리 알아챘다. 양정국은 가짜 계약서를 박후자 앞에 찢었고, 진짜 계약서를 들고 대출 신청을 했다.



해당 건물이 김주명 소유라는 것, 그리고 박후자가 뇌물 차원에서 해당 건물을 사줬다는 걸 모두 폭로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