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하며 살겠다” 용준형, 정준영 몰카 논란 20일 만에 비밀 군 입대 [종합]

“반성하며 살겠다” 용준형, 정준영 몰카 논란 20일 만에 비밀 군 입대 [종합]

2019.04.02.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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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이른바 ‘몰카 논란’ 20여 일 만에 입대했다. 자숙 중이던 용준형은 훈련소로,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된 정준영은 구치소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2일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 강원도에 위치한 제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가족과 소속사 직원들이 용준형을 배웅해줬다.



용준형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 이와 관련해 어라운드어스 측은 “용준형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1일 용준형은 가수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등을 공유한 인물로 지목받아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 여파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하이라이트에서도 탈퇴했다.



용준형은 SNS를 통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제가 어리석었다.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며 “이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2019년 3월 14일자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를 하겠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살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단 한 번도 몰카를 찍는다거나 그것을 유포한다거나 하는 등의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면서 “2016년 말부터는 정준영과 서로의 안부를 간간이 물어보는 정도의 관계만 유지했다”고 거듭 선긋기에 나섰다.



이렇듯 용준형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만큼 최대한 조용히 입대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용준형이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복무 생활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용준형 입대 관련 어라운드어스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입니다.



금일 (2일) 그룹 하이라이트의 전(前) 멤버 용준형이 제 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하였습니다.



오늘 낮 12시경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 조용히 입대하였으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복무 생활을 다짐하였습니다.



용준형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하여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음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정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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