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윤지오 "故장자연 술 아닌 다른 뭔가.."

'거리의 만찬' 윤지오 "故장자연 술 아닌 다른 뭔가.."

2019.03.29.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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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가 고(故) 장자연에 대해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1 '거리의 만찬'에는 고(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이자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가 출연했다.



윤지오는 "(장자연은)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다. 밝다. 언니가 누굴 험담하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고인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윤지오는 "니는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나는 부모님이 (한국에) 안 계시니까 굳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부분이 있었다. 외롭기도 했다. 내가 철이 없기도 해서 언니한테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또 윤지오는 "여기에서 처음 말하고 싶은 건, 언니(장자연)는 술을 잘 못 마신다. 술 취한 상태에서 한 행동이 아니었다. 그때 생각해보면 술이 아닌 무언가가 있었던 걸 마셨던 것 같다. 술 취해서 하는 행동이라기 보다 몸을 가누지 못했다. 말도 어눌했다. 나는 (언니가) 술을 못 마시니까 그런 줄 알았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1 '거리의 만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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