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첫방, 이준호X유재명 카리스마 대결부터 충격엔딩까지 ‘강렬포문’ [TV줌인]

‘자백’첫방, 이준호X유재명 카리스마 대결부터 충격엔딩까지 ‘강렬포문’ [TV줌인]

2019.03.24.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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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이 이준호와 유재명의 카리스마 연기와 함께 예상치 못한 충격엔딩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23일 tvN ‘자백’이 첫방송됐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첫방송에선 사형수 아버지를 둔 변호사 최도현(이준호)과 형사 기춘호(유재명)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현은 강도살인 용의자인 한종구의 변호를 맡았고 기춘호는 그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최도현은 경찰이 제시한 증거들을 재판에서 하나씩 무력화시켰고 범인으로 확실시되는 듯 보였던 한종구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형사 기춘호는 한종구가 범인임을 어떻게든 증명하려 했지만 결국 최도현의 완벽한 변호에 지고 말았다.



기춘호는 변호사 최도현에게 “그놈이 범인 맞다. 난 그놈이 살인범이라고 확신해”라고 말했다. 최도현은 “형사님은 그동안 잡아넣은 사람들이 모두 진범이라고 확신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최도현은 만에 하나 그가 진범이더라도 확실한 물증을 찾지 못한 경찰의 잘못이 아니냐고 말하며 기춘호와 대립했다. 기춘호는 한종구가 위험한 사람이라며 희생자가 더 나올수도 있다고 염려했다. 이어 그는 “말 몇마디로 사람 죽이는 놈을 그렇게 쉽게 풀어주면 안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한종구가 무죄를 선고받으며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비판이 일었고 결국 기춘호는 이에 책임을 져야 했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5년 후에 한종구가 범인으로 몰렸던 과거 사건과 똑같은 패턴의 살인사건이 났던 것. 더구나 살인사건 현장 주변에서 한종구의 모습이 찍힌 것이 발견됐고 형사들은 한종구의 범행을 확신했다. 한종구는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결국 변호사 최도현과 재회했다. 최도현은 5년전 자신이 무죄로 풀려나게 해준 한종구를 다시 변호하게 되는 운명을 맞은 것.



그런가운데 최도현의 변호사사무실에 진여사(남기애)라는 의문의 여인이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왔다고 말하며 최도현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후배인 기자 하유리(신현빈) 역시 회사를 그만두고 그의 사무실에 둥지를 틀며 앞으로 이들의 합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말미엔 최도현이 한종구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 가운데 택시에 탄 그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충격엔딩이 마지막을 장식,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자백’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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