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액션에서 여장까지, 감탄 부르는 김남길의 연기투혼[TV줌인]

‘열혈사제’ 액션에서 여장까지, 감탄 부르는 김남길의 연기투혼[TV줌인]

2019.03.23.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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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에서 여장까지. 김남길이 ‘열혈사제’를 위해 몸을 던졌다. 그의 투혼에 시청자들은 자연히 열광했다.



22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선 악의 음모를 저지하려는 해일(김남길)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지난 밤 철범의 별장을 습격한 해일이 이번엔 그 부지를 수색하고자 나섰다. 입산 금지 구역이라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승아(금새록)의 지적에 해일은 “들켜도 모르게 해야지”라며 변장을 감행했다.



여장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당당하게 철범 소유의 산에 침입한 것. 아랍부자로 분한 대영(김성균)도 함께였다.



이 자리에서 해일은 대영에게 “넌 언제까지 그렇게 애매하게 있을 거야. 우리 편도 아니고 저쪽 편도 아니고.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대영이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데”라 답하면 해일은 “생극 그만하고 원점으로 돌아와”라고 설득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대영에 해일은 “원점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라도 있어? 약점 잡힌 거라도 있어?”라며 물었다. 그러나 대영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이날 해일과 대영은 승아(금새록)를 통해 검찰 쪽 관계자가 석태(김형묵)란 사실을 알아내나 그의 말이 국정원 대 테러 부 특수 팀 팀장인 중권(김민재)이란 사실까진 알지 못했다.



석태의 마수는 ‘같은 편’이었던 박 의원을 덮쳤다. 이 신부가 그랬듯 자살로 위장해 그를 제거하려고 한 것.



석태의 새로운 말 철범의 마수에서 박 의원을 구해낸 사람은 역시나 해일이었다. 해일은 테러 부 에이스답게 남다른 무력으로 장룡(음문석)을 비롯한 철범의 부하들을 처리했다. 여기에 대영과 경찰들이 현장을 덮치면 소식을 들은 철범은 분노했다.



그러나 박 의원을 해한 테러범 누명을 쓴 인물은 바로 해일 본인. 방송 말미 형사들에게 둘러싸이며 위기에 처한 해일의 모습이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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