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남궁민, 김정난 형 집행정지 위해 판 짰다

'닥터프리즈너' 남궁민, 김정난 형 집행정지 위해 판 짰다

2019.03.20.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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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명석한 두뇌로 김정난의 형 집행정지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20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박계옥 극본, 황인혁 송민엽 연출)에서 나이제(남궁민)는 여대생 살인교사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벌가 사모님 오정희(김정난 분)을 도왔다.



나이제는 간암치료를 하던 중에 판코니 빈혈 진단을 받은 걸로 조작하자고 제안했다. 오정희의 형 집행정지를 위한 판을 짜면서 유전병을 끄집어내기로 한 것. 호락호락하지 않은 오정희는 나이제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오정희가 "이제부터 내가 해야 하는 게 뭐지?"라고 묻자 나이제는 "몸을 망가뜨려야죠"라고 말했다.



나이제는 피부에 쉽게 멍이 드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반점 모양으로 살을 태우게 하고, 죽을만큼 몸을 괴롭혀서 혈소판 수치를 떨어뜨리라고 주문했다. 또한 수면 시간을 하루 2시간으로 제한했다.



오정희는 하루 6번 이상 코피를 쏟을 정도로 점점 쇠약해졌다.



결국 오정희는 바람대로 형 집행을 미룰 수 있게 됐다. 오정희는 나이제에게 "내가 형 집행정지 받으려고 온갖 의사들 다 동원했어도 판코니 빈혈 증세 찾아낸 건 당신이 처음이다.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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