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오수파, 활동 빨간불…통편집+상영 연기+편성 취소[룩@차이나]

'불륜' 오수파, 활동 빨간불…통편집+상영 연기+편성 취소[룩@차이나]

2019.01.24. 오전 08: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불륜' 오수파, 활동 빨간불…통편집+상영 연기+편성 취소[룩@차이나]_이미지
  • '불륜' 오수파, 활동 빨간불…통편집+상영 연기+편성 취소[룩@차이나]_이미지2
AD

불륜 스캔들로 중국인들에 충격을 안긴 중국 유명 배우 오수파(우슈보)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오수파는 최근 베이징TV 춘절 특집 프로그램 '춘완'과 저장위성TV 예능 '왕패대왕패'에서 분량이 삭제된다.



오수파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라진 이유는 스캔들 때문. 방송사들이 오수파와 그의 전 내연녀인 진욱림 사이 벌어진 사건으로 이미 녹화까지 마친 오수파의 분량을 들어내고 있다. 특히 '왕패대왕패'의 경우 오수파가 시즌1부터 시즌 3까지 함께했으나, 시즌4에선 하차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오수파가 시즌4의 3회까지 녹화를 마친 상황에서 방송사 측은 첫 방영일을 1월 24일에서 2월 1일로 미뤘다.



뿐만 아니다. 연기 생활에도 제동이 걸렸다. 개봉을 앞뒀던 오수파 주연의 영화 '정성2' 개봉이 돌연 연기됐으며, 드라마 '갈망생활'은 방송사 편성이 취소되고 온라인 공개로 변경됐다.



오수파는 지난해 9월 후배 무명의 여배우인 진욱림과의 불륜이 폭로돼 곤욕을 치렀다. 이후 큰 영향 없이 활동을 해왔으나, 최근 진욱림이 오수파 측의 신고로 구치소에 수감되며 오수파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진욱림을 협박 및 금품 갈취로 중국 공안에 신고했고, 이 사실을 진욱림의 부모가 폭로한 것.




그러나 이후 진욱림이 실제로 오수파에게 우리 돈 5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갈취했으며, 더 큰 금액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양측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오수파는 영화 '사대명포' '정충악비' '조씨고아' 등에 출연했으며, 탕웨이와 '시절인연' '북 오브 러브'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근 중국 인기 드라마 '사마의'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웨이보(오수파, 진욱림)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