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측 "30대 남성팬에 살해협박 받아...검거 후 검찰 송치"(공식)

왕석현 측 "30대 남성팬에 살해협박 받아...검거 후 검찰 송치"(공식)

2018.12.26. 오전 09: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왕석현 측 "30대 남성팬에 살해협박 받아...검거 후 검찰 송치"(공식)
AD
배우 왕석현이 살해 협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6일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지난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은 범인을 검거했고 현재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소속사는 "현재 왕석현이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며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5일 한 매체는 왕석현이 최근 32살 남성 A씨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지만,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왕석현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

<이하 왕석현 소속사 입장 전문>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 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에 20일(목)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라이언하트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라이언하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위협과 돌발상황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