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에 사과하라" 중국서 공개된 짝퉁 아이언맨 [룩@차이나]

"마블에 사과하라" 중국서 공개된 짝퉁 아이언맨 [룩@차이나]

2018.12.18. 오전 09: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마블에 사과하라" 중국서 공개된 짝퉁 아이언맨 [룩@차이나]_이미지
  • "마블에 사과하라" 중국서 공개된 짝퉁 아이언맨 [룩@차이나]_이미지2
  • "마블에 사과하라" 중국서 공개된 짝퉁 아이언맨 [룩@차이나]_이미지3
AD

중국에서 제작한 웹영화가 '아이언맨' 짝퉁이라는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공개된 '기갑전신손오공'이라는 제목의 SF 액션 영화는 마블의 '아이언맨'을 떠오르게 하는 장면들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기갑전신손오공'은 베이징과 광저우의 영화사가 제작한 웹영화다. 손오공처럼 천계와 인간계, 그리고 요괴계가 존재하는 가운데 천계와 요괴계에 인간 형태의 로봇 기술이 존재하며, 이 로봇이 우주를 넘나들 수 있다는 설정이다.




물론 스토리는 '아이언맨'과 전혀 다르다. 하지만 '아이언맨'에서 본 것 같은 장면들이 예고에서만 수차례 등장한다. 우선 아이언맨 슈트와 매우 비슷한 모양에 원숭이 얼굴을 그려넣은 손오공 슈트를 비롯해 날아가는 장면, 변신하는 장면, 슈트 안에서 조종을 하는 장면 등 아이언맨과 흡사한 부분이 상당하다.



중화권 네티즌들은 '기갑전신손오공'을 향해 조롱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알라" "정말 창피하다" "마블과 디즈니에 사죄해야 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짝퉁 아이언맨'이라는 논란을 낳은 중국 영화 '기갑전신손오공'은 18일 중국 텐센트TV를 통해 공개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기갑전신손오공' '아이언맨'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